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 (Skims), 아마존 패션 혁신상 수상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아마존에서 후원하는 미국의 패션디자인협회 (CFAD) 어워즈에서 킴 카다시안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가 아마존 혁신상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였다.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 (Skims), 아마존 패션 혁신상 수상

 

 

Keeping Up With Kardashians!

미국의 유명한 장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자, 지금의 킴 카다시안을 만들어준 "Keeping Up With Kardashians (카다시안 따라잡기)" 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녀의 브랜드 스킴스 (Skims). 필요 (?) 이상으로 (??) 육감적인 그녀의 볼류머러스한 몸매에 맞는 기성속옷을 찾을 수 없어, 결국엔 자신이 직접 만들 수 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탄생비화 (?) 를 갖고 있는데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Skims

이 때문에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 자신과 같이 특수한 (?) 상황에 놓인 여성들을 위한 보정속옷들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나아가 피부색을 떠나 모든 여성들을 위한, 그리고 모든 체형에서 여성들의 아름다운 라인을 강조하고 정리해주는 착용감이 우수한 보정속옷을 만들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는 언더웨어뿐만 아니라 저지와 라운지웨어 등으로 확장되어 평가도 꽤 괜찮은 편.

소식을 들었을 땐, 글쎄?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갸우뚱하기도 하였던 스킴스의 수상 소식. 지들이 뭔 애플도 아니고 혁신이여~~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뭐 그리고... 워낙 그렇지 않은가? 셀러브리티와 그들을 띄어주기 위한 그런 명목상의 수상,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평범한 사람들의 지극히 상식적인 편견. 하지만, 찾아볼 수록 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새삼스럽게 혁신적인 스킴스

스포티앤리치 (Sporty&Rich), 더 로우 (The low) 등으로 대표되는 셀러브리티 브랜드들이 한정된 사람들을 위한 한정된 옷들을 그녀들의 이미지와 함께 팔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요즘,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시작되어 모든 여성들을 위한 모든 옷들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새삼스럽게 놀랍고 참 새삼스럽게 '혁신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혁신이라는 말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뜻하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이를 긍정적으로 증명해낸듯 하다. 팔로워라는 장벽 너머의 모든 사람들에게 (Design for all) 다가가고 있는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 재밌는 브랜드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킴 카다시안의 skims 는 오피셜 페이지 외 현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에센스 (ssense) 등 다양한 리테일러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ttps://skims.com/collections/latest-d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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