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에 킴 카다시안에게 쏟아지는 비난, 왜?

2022. 11. 25. 13:48이슈

 

 

실시간으로 불타고 있는 킴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발렌시아가로 인해 자신의 SNS가 마비되고 있는 킴 카다시안, 자신의 브랜드 스킴스의 홀리데이 세일에 분주한 그녀에게 괜히 불똥이 튀고 있다

 

 

발렌시아가 (Balenciaga)의 아동학대 논란에 실시간으로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의 SNS가 불타고 있다 (?). 전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자신도 아무래도 속옷 브랜드를 운영하시다보니 다소 선정적인 문제들로 워낙 자주 불타는 곳이다 보니 그러려니 하였으나 이번 논란의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에 킴 카다시안에게 쏟아지는 비난, 왜?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

 

 

발렌시아가가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려 들었다. 그 시작은 발렌시아가의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캠페인.

모든 브랜드들이 그렇듯 다가오는 연말을 위해 발렌시아가는 텀블러와 포트 등의 잡기로 부터 시작해 러그, 반려동물 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며 기프트샾을 준비하고 있었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동용품, 특히 아동용품 캠페인에 등장하였던 소품이었다.

 

 

문제의 캠페인, 아이가 들고 있는 곰돌이가 입은 하네스가 문제가 되었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발렌시아가의 다양한 굿즈들과 아이가 발렌시아가의 곰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아내었다. 언뜻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이 사진에서, 사람들은 아이가 들고 있는 곰돌이에 하네스가 입혀져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일부 사람들이 이것에 반응하여 '아이가 등장하는 캠페인에서 하네스가 등장하는 것이 맞냐?' 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하네스가 BDSM을 연상시킨다는 사람들. 이들의 논점은 결정권이 없는 아이가 BDSM 과 같은 불량한 성인 문화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며 자신도 모르게 착취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

난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네스를 보고 BDSM을 연상하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닐까... 싶지만, 논란은 바람을 타고 들불처럼 번져갔다. 

하여, 졸지에 아동을 학대 광고를 찍은 회사가 되어버린 발렌시아가. 그 불길은 발렌시아가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던 여성이자 어머니인 킴 카다시안벨라 하디드 (Bella Hadid) 등의 셀러브리티들에게로 번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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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왜이러세요

 

 

활활 잘도 타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여성이자 어머니인 그녀들에게 '아동 학대범'발렌시아가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들은 자신의 남편이자 동료인 카니예 웨스트나 여성 문제들에 있어서 앞장서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곤 하였다. 물론 그것이 늘 득이되진 않았지만 어쨌건 오랜 기간동안 발렌시아가의 슈퍼모델로 활동해 온 그녀들이었기에 이번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으나, 내 생각엔 도가 좀 지나쳐 보인다.

 

 

발렌시아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 왜 여기와서들 이러세요

 

 

저엉~~~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최신 게시글마다 발렌시아가에 대한 의견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 개중에는 좀 심한것도 종종 보인다. 하나하나 다 옮길 정도로 적지도 않고 하는 말이 크게 다르지 않아 요약하면, 발렌시아가의 캠페인에 대한 보이콧과 이것에 대해 킴 카다시안이 의견을 내지 않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그녀의 침묵은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를 킴 카다시안이 받아들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녀는 발렌시아가에 대한 공개적인 성명을 요구하진 않았으나, 그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이 발렌시아가의 해당 캠페인에 어머니로써 정말 화가 났고 비공개적으로 발렌시아가를 비판하여 해당 캠페인을 내리는 것에 일조 하였다고 한다 (현재, 발렌시아가는 해당 논란에 사과하고 글을 내렸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다음은 적당히 불탔던 벨라 하디드 SNS의 반응들이다.

 

 

벨라 하디드가 자신의 SNS에 발렌시아가와 관련된 게시물을 내려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있다.

 

 

벨라 하디드 또한 해당 캠페인으로 인해 킴 카다시안과 마찬가지로 SNS에 수 많은 비판을 받은 바, 그녀 역시 직접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SNS 계정에 발렌시아가와 관련된 게시물들을 내리며 현재는 많이 진화된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발렌시아가의 앰버서더이자 캠페인에 등장하였던 한소희씨의 계정에도 이와 관련된 반응들이 보인다.

 

 

한소희씨에 대한 비판보단 오히려 사람들이 걱정(?)을 해주고 있다

 

 

발렌시아가의 캠페인에 등장하였던 한소희김연경씨에게도 발렌시아가의 논란에 일부 사람들의 반응은 있으나, 해명이나 보이콧을 요구하기보다는 오히려 불타고 있는 킴 카다시안의 계정을 보며 팬들이 걱정을 해주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 * *

 

많은 사람들이 그녀들의 침묵에 분노하고 있다.

 

사실 해당 논란은 꽤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었다. 뜬금없기도 하고 그다지 이슈가 될거라 생각하진 않았으나 발렌시아가의 이번 논란은 확실히, 여전히, 엄청나게 불타고 있다.

 

어쩌면 내가 발렌시아가의 오랜 팬이기 때문 일수도 있고, 감수성이 부족하여 해당 논란에 대해 공감을 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 다만, 발렌시아가의 불찰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녀들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고, 무조건적인 반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감수성이 부족한 나도 안다.

 

뭐, 발렌시아가의 이번 논란에 찬반이 있을수도 논란이 있을수도 있겠다. 더 이야기를 늘이지는 않겠으나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하고 이해를 해주는 것이 SNS에 시대에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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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소식

28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발렌시아가의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https://imnottroll.tistory.com/60?category=978103 

 

킴 카다시안,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에 드디어 입을 열다

긴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킴 카다시안 발렌시아가 (Balenciaga)의 아동학대 논란에 수 많은 비판을 받으며 함께 불탔던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의 SNS 그리고 그녀가 드디어 자신의 입장

imnottro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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