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11.11 공개된 발매 리스트업 마크제이콥스x더블렛, 언더커버x리바이스, 컨버스x후미토간류, 마르지엘라x살로몬, 핸더슨킴x노스페이스,

마크제이콥스 (Marc Jacobs) X 더블렛 (Doublet)

로고는 이쁘네.

한물간 디자이너들의 만남, 더 이상 새롭지 않은 더블렛과 애초에 새로울 생각이 없는 마크 제이콥스의 콜라보레이션. 다양성 / 유머 / 유니크를 키워드로 마크 제이콥스로 대표되는 다양한 백과 액세서리들, 그리고 더블렛의 대표적인 상품인 퍼 자켓을 포함한 다양한 드레스와 아우터가 출시할 예정. 일본 한정 11월 16일 발매.

MM6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X 살로몬 (Salomon)

내츄럴, 블랙, 레드 세 가지 색상의 하이/로우 버전으로 출시.

다양한 아웃도어, 유틸리티 브랜드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MM6가 살로몬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살로몬 역시 꼼데가르송이나 후미토 간류 등 일본의 전위적인 패션 하우스들과의 만남이 잦은 바, 둘의 고약한 취향이 만난 이번 협업에는 언젠가부터 유행하고 있는 덮개를 덮는 로우 버전과 하이 버전의 트래킹화가 각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발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공식 페이지 외, 도버스트리트마켓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11일 발매예정이다.

언더커버 (Undercover) X 리바이스 (Levi's)

리바이스 트러커를 변형한 디자인의 코트.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언더커버와 어디에나 한자리 끼고있는 리바이스의 만남. 역시나 이번 만남에도 리바이스가 있는 만큼, 리바이스의 구제 제품들을 사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주력 상품은 리바이스 트러커에 푸퍼와 패널을 덧대어 만든 트러커 코트. 상당히 독특한 외형에 눈이 가나 가격은 한화 대략 150만원 선이라 눈 만 갈듯하다. 언더커버의 오피셜 페이지 외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다.

핸더슨킴 (Hender Scheme) X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후미토 간류 (Fumito ganryu) X 컨버스 (Converse)

핸더슨킴의 로퍼에 노스페이스 로고가 박힌 모습이 생각보다 이쁘다.

대중적이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핸더슨킴이 노스페이스와 만나 노스페이스의 겨울철 대표템 써모뮬과 핸더슨킴의 대표템들인 로퍼와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아쉽게도 해당 제품들은 핸더슨킴 오피셜 페이지 에서 11월 11일부터 추첨을 통해 발매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추첨을 확인해보자.

농구화에 축구화를 섞어봐야 그래봤자 신발일 뿐이다.

근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후미토 간류와 컨버스의 두 번째 협업 제품은 농구화와 스케이트 보드화 두 가지 형태의 디자인을 합친 디자인이다. 사실 농구화에 스케이트 보드화나 축구화나 배구화를 섞든 신발은 그냥 신발이다. 역시 알고봐야 더 재미있을 법한 만남, 불친절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일본 브랜드 중 하나인 후미토 간류의 이 특별한 협업 제품은 11월 11일부터 후미토 간류의 오피셜 페이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9,7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