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시 x 컨버스의 또 다른 협업, 8볼 컬렉션 국내 출시 (11/4) 예정

또투시와 컨버스 컬렉션이 다시 한번 발매된다. 너무 자주 등장해 물릴대료 물려버린 스투시의 컨버스. 스투시도 이를 의식한걸까? 비장의 한 수를 꺼내들었다.

스투시 x 컨버스의 또 다른 협업, 에잇볼 8볼 컬렉션 국내 출시 (11/4) 예정

2년 여전이었던가, 스투시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위해 준비되었던 스투시의 클래식한 아이콘 에잇볼 (8볼), 당시 후디, 티셔츠, 셰르파 자켓 등 스투시의 대부분의 의류에 들어갔던 이 제품들은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그래픽들로 빠르게 마감되며 현재까지 리셀 플랫폼 등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략 2~3배 이상의 웃돈을 주고 판매되는 8볼 컬렉션

스투시의 8볼은 스투시가 지향하는 아메리칸 컬쳐를 뜻한다. 8볼은 당구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골이자, 운명의 공. 포기하지 않는 유스 컬쳐와 사람, 도시에 대한 동경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내는 8볼 그래픽

(너네 보더 브랜드 아니였냐) 이라고 웅장하게 얘기는 하나, 사실 굳이 알 필요 있나 싶다. 그냥 그래픽이 군더더기없이 잘뽑혔다.

그렇다고 하는데요. 그냥 귀찮으니 그런갑다 하고말죠

아무튼, 그렇게 야무지게 돈 맛을 본 스투시는 당연히 이를 그대로 방치할리 없었고 니트, 점퍼 등에 그래픽을 확장하며 스투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제품군을 채워나가게 된다. 하지만, 상대는 조련 장인이자 리셀러들 머리 위에서 탭댄스를 추는 스투시. 어느 순간부터 8볼 그래픽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당연히 리셀가와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칼을 꺼내든 곳은 컨버스와의 협업. 컨버스의 클래식한 원스타와 척하이에 하드웨어는 스웨이드를 대어 빈티지한 그린 컬러와 네이비 톤의 하이 / 로우 두 종이 각각 8볼을 자수를 달고 출시된다. 스투시 서울 챕터에는 오는 11월 4일, 그리고 컨버스 코리아에서는 11월 15일 출시된다. 가격은 119,000원 / 129,000원

각나왔다 장전!

스투시와 컨버스, 새로울 게 있을까? 어머 있었다.
잘~~나왔다.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