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마인 에모리가 퇴임한다

2023. 8. 30. 12:45이슈

 

 

슈프림의 오랜 부진을 떨쳐 낼 변화의 시작?

 

 

아주 오랫동안 미국과 거리의 문화를 표방하던 슈프림이 오랜 부진을 겪고 있다.

 

 

서울에 너무 늦게 지각해버린 슈프림, 하지만 아무튼 그래도 완판이라고 한다

 

 

일각에선 스트리트 패션의 몰락을 얘기하는 반면,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던 슈프림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으며 많은 매니아들이 떠나고 있다고 얘기하기도 하였는데, 어쨌건 반스로 대표되는 대기업 VF코퍼레이션이 인수된 이 후 끊임없이 내홍을 겪던 슈프림에게 다시 한번 변화의 기류를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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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메인 에모리

 

 

이에 따라,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였던 트레메인 메모리는, 작년부터 시작된 짧은 기간을 뒤로 한 채 (단 두 번의 시즌만에) 자리에서 물러서게 된다.

 

그는 디올과의 협업으로 주목 받았던 데님 티어스의 설립자로써, 카니예 웨스트의 이지부터 현대 흑인 문화에 아이콘이 된 루이비통의 버질 아블로 등과의 협업 등으로 주목 받았으나, 그 많았던 스타 디자이너들의 후광이 사라진 그의 평범한 슈프림은 어느 쪽으로나 주목받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트레메인 에모리와 버질 아블로, 얼마 전 그는 아블로의 브랜드 파이렉스 비전을 되살렸었 (?) 다.

 

 

슈프림과 트레메인 에모리는 현재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차기 디자이너에 대한 언급도 아직까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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