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LYST의 올해의 패션,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가방, 올해의 인플루언서!

2023. 11. 30. 10:35이슈

 

패션 포털 LYST의 연말정산!

 

 

조용하고, 사치스럽고, 미래지향적이지만? 바이럴한! 올해의 패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올해 패션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이 대담하고 극단적인 2023년의 패션을, 리스트를 이용한 2억명의 온라인 쇼퍼들의 흔적을 따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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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T는 영국의 온라인 패션 포털로 많은 해외의 쇼핑몰들과 연동되어 매분기, 매해 마다 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3년 3분기

 

지금 세상에서 가장 핫한 명품 브랜드와 제품은? 2023년 3분기, LYST INDEX

2023년 10월,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는? 매 분기마다 패션 엔진과, 검색량, 판매량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순위를 보고하는 리스트 인덱스의 2023년 3분기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이전 분기 뜻밖의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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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브랜드 & 트렌드

 

 

그렇다면, 올해 쇼퍼들과 팔로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브랜드는?

 

 

브랜드이자 트렌드, 미우미우

 

 

바로 미우미우! 속옷, 스타킹, 카디건, 발레 플랫 그리고 투박한 안경과 무심하게 매달려 있는 토트백과 도도한 걸음.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미우미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브랜드가 되었다.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등의 적극적인 셀러브리티 마케팅부터 뉴발란스, 처치스 등의 과장된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무엇보다도 언제나 위태롭고 페티시즘적이면서도 우아한 미우미우의 쇼는 아직까지도 당분간은 우리를 홀릴 예정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미우미우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39% 증가되었으며, 미우미우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로고 캐시미어 가디건은 발매와 함께 완판, 그리고 미우미우가 이끌었던 발레 플랫의 수요는 75%, 그리고 쇼에서 보여주었던 마이크로 팬츠& 속옷 트렌드는 133% 증가하며 브랜드 자체가 트렌드가 되는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의 로고 & 올해의 패션쇼

 

 

 

올해 미우미우와 함께 떠올랐던 또 다른 브랜드는?

 

 

올해의 로고의 로에베, 올해의 쇼의 베르사체

 

 

난해한 디자인으로 침체기를 겪고있던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가 올해는 미우미우와 함께 정상으로 떠올랐다. 그 인기의 비결은 로에베의 고급스러운 아나그램 로고. 핸드백과 일부 고가의 상품에 들어가던 로에베의 아나그램은 프라다와 미우미우가 이끌었던 탱크톱 신드롬의 합류하여 기어코 올 여름 가장 인기있었던 아이템 1위에 등극하며 로에베를 인기의 최정상의 자리로 인도하였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였던 패션쇼는? 나오미 켐벨,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패리스 힐튼, 앤 해서웨이, 마일리 사일러스, 엘튼 존......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셀러브리티를 등장시킨 베르사체의 23FW 쇼였다. 말 그대로 쇼 자체였던 베르사체의 패션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다 앉혀놓는 아스트랄한 퍼포먼스로 3,980만회의 조회와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올해의 쇼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신발 & 가방

 

 

삼바! 유니클로!

 

 

2022년이 탱크탑과 한뼘 쇼츠로 노출이 강조되는 패션이 주목받았다면, 올해는 신발이 벗었다!

 

발레 플랫 디자인을 넘어 이제는 메시로 된 누드힐 까지 나오고 있는 추세, 이 기괴한 트렌드에 로에베, 더 로우, 케이티, 보테가 베네타, 알라리아 등 트렌드의 일류에 있는 브랜드들이 이를 보태며, 올해의 신발은 메시 발레 플랫이 차지했다!

 

반면 올해의 운동화는? 이제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 아는 아디다스의 삼바, 특히 삼바를 메인 무대로 이끌었던 웨일즈 보너 삼바의 검색량은 13,227% 급증하며 (????) 말 그대로 삼바의 인기를 견인하였다.

 

올해의 가방은 1억 1900만명의 틱톡커들의 호응을 얻었던 유니클로의 호보백! 다재다능하며 저렴하고 유니섹스에 말 그대로 좋은 수식어는 다 갖다 붙여도 모자란 이 아이템은, 역대 리스트를 포함한 모든 패션 엔진& 매거진에서 가장 저렴한 인기 품목으로도 주목받았다.

 

 

올해의 파워 드레서

 

 

입었다 하면 품절, 2023년 올해의 파워 드레서는?

 

 

제니와 카일리 제너!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로는 제니가 지목되었다. 여성들의 워너비인 멧 갈라의 샤넬부터 특히 켈빈 클라인, 아식스 등 다른 인플루언서들과는 차별적으로 고가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소화했던 그녀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파워 드레서로 선정되었다!

 

한편, 제니가 모든 패션을 대표하였다면, 카일리 제너는 스키아 파렐리,프라다, 로에베 등의 럭셔리 브랜드들의 대표로써 2023년 가장 선도적인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바이럴 

 

 

올해 가장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던 패션 순간은?

 

 

올해의 바이럴 모먼츠!

 

 

오랫동안 스키장 뺑소니 사건으로 법정에 섰던 기네스 펠트로의 법정룩이 화제가 되었다. 배심원에 호소하여야 했던 그녀였던 만큼 로로 피아나, 더 로우, 셀린느 등 단정한 패션으로 출석을 하였던 그녀였으나, 너무나도 찰떡이었던 나머지, 콰이어트 럭셔리에 의도치 않게 불을 지핀 그녀가 올해의 패션 바이럴 모먼츠로 꼽혔다!

 

한편으론, 뉴욕의 '틴더 도둑남' 에 의해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를 도둑맞았던 인플루언서 @Nextlevellexuss 의 타비 도둑썰이 1억 7,800만 틱톡커들의 선택으로 올해의 틱톡 모먼츠로 꼽혔다. 만남 어플을 통해 집으로 남성을 초대했던 그녀는 별안간 데이트 상대에게 자신의 타비 플랫을 도둑맞아 버렸고, 그를 수배 (???) 하기 위해 틱톡에 올렸던 그녀의 이야기가 유명해지며 마르지엘라의 타비 플랫 검색량이 342% 증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https://www.lyst.com/year-in-fashion-2023

 

The Year in Fashion 2023

Quiet, shocking, virtual, viral; how would you describe this year in fashion? Over the last twelve months, the trend cycle blazed through moods and moments, with fashion driving some of the year’s biggest cultural talking points. On the runways, memor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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