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를 20달러에? 드디어 입을 연 카니예 웨스트, 그 기행의 끝은 어디인가!

2022. 12. 3. 13:54이슈

수 많은 논란 이후, 30일간의 정화의 시간을 가진 카니예 웨스트

30일간의 정화의 시간을 가졌던 카니예 웨스트, 물론 지켜지진 못했다



인종차별을 시작으로 한 반 유대주의 및 수 많은 논란 등으로 발렌시아가와 그가 수년간 지켜온 아디다스와의 관계마저 단절당하며 언론과 대중에게 버림받았던 카니예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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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디다스 (Addiads): 칸예 웨스트 (YE)의 이지 (YEEZY) 브랜드 계약 파기, 이지갭 (YEEZY-GAP), 온라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영국의 축구 감독 퍼거슨이 남긴 이 명언은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였다. 아아... 잔인한 사람, 그는 왜 칸예 웨스트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지 않은걸까? 결국... 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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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일한 소통창구였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의 SNS 마저 돌아서며 30일간의 정화의 시간을 가졌던 그가 (물론 지켜지진 않았다) 드디어 언론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발렌시아가 (Balenciaga)를 20달러에? 드디어 입을 연 카니예 웨스트 (Kanye West) 그 기행의 끝은 어디인가, 카니예 웨스트의 대 바겐세일 소식!

어떻게 지내셨어요?



셀러브리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유명한 뉴스채널 유튜버 X17은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카니예 웨스트의 일상과 향후 계획을 전달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ooAmMKrYRHI)

시작은 남친짤



YE: ㅎㅇ
X17: 안녕하세요?

YE: ~ ~ ~
X17: ???

찬송가란다. 은혜롭기도 하여라



아직까지 그는 그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취재진을 초청한 것을 잊은 것인지 연거푸 아침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 취재진은 의사를 불러야 할지 경찰을 불러야 할지 슬슬 고민하기 시작한다.

아멘...



충실한 크리스천인 그가 드디어 아침에 대한 찬미를 마쳤다...

그간의 근황과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카니예 웨스트

이 곳은 LA에 위치한 카니예 웨스트의 사무실



드디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카니예 웨스트,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한다. 이 곳에서 다양한 옷들을 만들고 연구하며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다.

갑자기 왜 때리는데



갑자기 취재를 하러온 취재진의 패션을 평가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 (황당). 단순한 자켓에도 소재, 디자인부터 소매와 같은 아주 조그마한 디테일에도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들어간다고 말한다.

갑자기 분위기 홍보



자신이 설립한 돈다 아카데미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이러한 기술들을 전달하고 싶다는 계획을 말하는 카니예 웨스트 (위그로가 떠오르는 것은 필시 내 되먹지 못한 편견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파하여, 다시 미국을 강하게 (?) 만들겠다는 (예?) 포부를 밝히고 있다.

억만장자에서 순식간에 거지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



아디다스, JP모건 정부 등에 의해 자신의 계좌가 동결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카니예 웨스트 (저런...)
억만장자에서 자신의 애플페이 조차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한탄하고 있다 (갤럭시 한번 써보실래요?).

이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기업 (아디다스)이 합법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동결시켰으니, 사실 어떤 사람들에게도 자신과 같은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 (그런가...?).
사회에서는 이러한 불합리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한다 (자꾸 들으니까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런가...?



아디다스는 자신의 디자인을 도둑질한것도 모자라 자신의 회사를 없애 버렸지만, 정작 자신만 손가락질 당하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는 카니예 웨스트. 자신의 법률가들 마저도 아디다스가 매수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그의 입장이라는 것을 염두해두자).

너한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거란 보장이 있어?



공인된 회사가 나 같은 공인에게도 어떠한 수작을 부렸는지 똑똑히 보라는 카니예 웨스트.
자신에게 일어난 이런 일들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고 말한다 (맞다! 맞아!).

많은 사람들과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싶다는 카니예 웨스트



이런 숱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한 일들에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하는 카니예 웨스트.
자신은 주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고 회사를 운영하며 더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행복함을 느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싶다고.

발렌시아가와 이지를 20달러에..? 진짜?

논란이 있었으나 어쨌건 그는 이 시대에 가장 성공한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시긴 하다



자신은 이미 아디다스와 여러 가지 기회를 통해 사업적으로나 디자이너로써의 역량을 증명하였다고 말한다.

오늘의 요약: 택갈이해서 재고떨이 하겠다



그는 자신의 상품들을 사랑하지만, 여러가지 법률관계로 인해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할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상품들에 특별한 시그니처이자 자신의 대선 운동에 사용하였던 YE24 (YES24 아님)라벨을 달아, 다가오는 연말에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선물하겠다고 말한다.

가져가~ 가져가~



모든 사람들이 좋은 옷을 입어야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패션의 민주화를 이끌며 주님의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카니예 웨스트. 트위터를 통해 역사상에 존재하지 않을 역대급 상품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한다.


* * *
구체적으로, 이제는 더 이상 법률적인 문제로 팔지 못할 카니예 웨스트의 발렌시아가 상품들과 이지 (YEEZY), 이지갭 (YEEZYxGAP), 이지아디다스 (YEEZYxAddidas) 등의 상품에 자신의 시그니처 YE24 라벨을 달아 (법망을 회피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달러를 시작으로 쌓여있는 재고를 땡처리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카니예 웨스트의 트위터를 주목하도록 하셔라 (물론 매크로 프로그램은 별도로 준비하셔야 겠다).

칸예는 자유의 몸이에요~



이제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도비 카니예 웨스트의 인사를 끝으로 그가 전달한 근황이 끝이 났다.

지금까지 나도 그리고 모든 언론과 대중들도 그의 기행과 이야기를 지켜 보아왔으나 사실 그에 관련된 모든 소식은 그가 중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히도 그가 배제된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왔다.

물론 그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몇 차례 본인도 다루었듯이 그의 행동들은 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가져왔고 내가 알기론, 그는 결코 그것에 대한 사과를 아직까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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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 그 이후 : 유대 사회에 불어닥친 공포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10월 유대사회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하였다.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대사회가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끊임없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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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인터뷰를 통해 지켜 본 몇 가지 말들은 울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이 하나의 인간을 묵살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대상이 이번에는 카니예 웨스트였지만 나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당신의 가족이라면? 물론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말마따나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 그의 몰락 이후, 반 유대주의 발언 외에도 그의 시시콜콜한 성적인 문제나 정신적인 문제, 인종차별이라던지 별의 별 갖가지 추문들이 끊임없이 제보되고 언론에 오르 내렸으나, 그는 결코 그것에 대해 단 한마디도 대응하지 않았다. 우리가 들었던 그 수많은 추문들은 정말 사실이긴 하였을까?

그의 인터뷰에는 몇 가지 공격적인 언사가 섞여있기도 하였고, 아디다스나 기타 다른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할만한 내용이 다소 포함되어 있었다.

카니예 웨스트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다시 한번 공을 던졌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내는지에 따라 대중의 시선은 다시 한번 갈릴 것이다. 참으로 흥미로운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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