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의 패션계 뉴스: 구찌의 이태원 참사 추모 소식에 대한 비판부터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 그리고 돌아온 카니예 웨스트까지

11월 한달간의 패션계 소식

말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11월, 좋은 소식보다 안좋은 소식이 많았던 11월 한달간의 뉴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발렌시아과 구찌의 논란들이다. 이 밖에도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과 관련 다양한 소식이 있었던 바 지난 11월간의 패션계의 뉴스를 정리해 보았다.

구찌의 이태원 할로윈 참사 추모글에 전 세게 네티즌들이 비판

이태원 참사글에 대한 추모글을 올렸다가 신나게 얻어맞은 구찌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 있었던 이태원 할로윈 참사에 대해 구찌가 피드를 올렸다. 허나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 그동안 전 세계에서 벌어졌던 사건사고를 묵살하였던 구찌가 이번 사고에 대해서 '만' 특별히 피드를 올린 것이 화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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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GUCCI),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글에 전 세계 네티즌들 비판, 왜?

미국패션디자인협의회 어워드 (CFDA)의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 보디 (BODE), 올해의 가방 루아 (LUAR)

연말이 되면 진행되는 특별한 시상식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미국의 패션디자인어워드.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로는 독특한 패브릭들로 유니크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보디의 에밀리 보디가 선정 되었으며, 두아 리파 줄리아 폭스 등이 사랑했던 폴 로페즈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루아의 아나백이 올해의 가방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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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이 없는 새로운 이야기,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 보디 (B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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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가방 3선, 구찌? 루이비통 NO! 지금 당신이 주목해야 할 브랜드: 미국편 / CFDA 패션 어워즈

월드컵 시즌: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하지 않은 팝스타 두아 리파와 월드컵 관련 드랍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톤 아일랜드, 팔라스, 현대 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월드컵 관련 굿즈와 상품들에 대한 콜라보레이션과 드랍스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좋은 소식만 있지는 않았으니, 카타르에 대한 정치적인 성향으로 카타르 여성들이 핍박받는 것에 대한 불을 가졌던 팝스타 두아 리파는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며 화제를 불러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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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Dua Lipa)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행사 공연 거절, 새삼스럽지 않은 우리가 주목해야

발렌시아가의 정치적인 행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삭제

우크라이나부터 여러가지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발렌시아가가 이번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를 보이콧 하였다.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정치적으로 우파로 편향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것에 불만을 갖고 트위터를 떠나고 있는 지금, 기업인 발렌시아가 마저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것엔 우려의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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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Balenciaga)의 계속되는 정치적인 행보,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인수한 트위터의 계

에스티 로더의 톰 포드 인수

재정난을 겪던 톰 포드가 결국, 고급 뷰티 그룹인 에스티 로더에 매각되었다. 톰 포드 뷰티를 중심으로 인수된 이번 매각에, 앞서 뷰티 브랜드가 인수하였던 여러 기성복 브랜드들의 부진들로 톰 포드 마저 뷰티 브랜드에 흡수된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에스티 로더의 경우 톰 포드 뷰티를 중심으로 전개하며 톰 포드의 의류 라인은 톰 포드의 의류 생산을 담당하였던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계속해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생산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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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 에스티로더에 인수, 톰 포드 (Tom Ford) 의 새 주인 에스티 로더 (Estee Lauder), 28억 달러에 '톰

라프 시몬스의 폐업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축하와 작별의 인사

브랜드 라프 시몬스가 27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문을 닫는다. 이에 여러 디자이너들이 라프 시몬스의 마지막 길에 축복과 안녕을 전하였다. 자세한 바는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은 라프 시몬스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프라다와 미우미우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리라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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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라프 시몬스 (Raf simons)의 마지막, 이어지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조문 (?) 행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쫓아낸 구찌

20여년간 구찌에 헌신하였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구찌에서 쫓겨났다. 그 이유는 톰 포드 때와 마찬가지로 경영진과의 불화. 차기 디렉터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는 않았으나 구찌의 내부 디자이너가 유력할 것이리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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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쫓아낸 진짜 이유, 구찌사의 고민과 차기 디렉터에 대한 추가소식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

발렌시아가가 홀리데이 캠페인으로 인해 아동학대 논란에 빠졌다. 하지만, 정작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발렌시아가의 오랜 친구이자 모델인 킴 카다시안, 그녀는 몇 가지 입장문을 발표하며 다음 발렌시아가의 캠페인을 거절했다고 하였으나, 결국 이런 결정은 발렌시아가와 그녀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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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에 킴 카다시안에게 쏟아지는 비난, 왜?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의 호카게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유대인 혐오발언으로 사회에서 매장되었던 카니예 웨스트가 돌아왔다. 자신을 매장시킨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것을 고치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 하지만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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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 카니예 웨스트, 생방송 중 히틀러와 나치에 대한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