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파리 패션위크 라이브 스티리밍 주소, 한국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하는 겨울을 위한 파리 패션위크 일정 업데이트!

2023. 1. 17. 09:49이슈

 

 

2023-2024, 겨울을 위한 파리 패션위크

 

 

지난 10월에 시작한 봄을 위한 파리패션위크가 자크뮈스의 늑장으로 드디어 막을 내렸다. 그럼 이젠? 2023년과 24년 겨울! 파리에 가지도 않을건데 일정을 뭐하러 체크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유튜브나 자체 플랫폼을 통해 런웨이를 생중계하기도 하고, 패션위크 이후 몇몇 로컬샾의 프리오더를 통해 일부 브랜드들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 주문을 받기 때문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눈여겨 보는 브랜드의 일정을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다!

 

*한국 시간으로는 1월 18일 새벽 (파리, 현지시간 1월 17일 17:00)부터 시작된다.

 

 

D-1, 파리 패션위크 라이브 스티리밍 주소, 한국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하는 겨울을 위한 파리 패션위크 일정 업데이트!

 

 

발렌시아가 (Balenciaga)가 빠진 무언가 허전한 파리 패션위크

 

 

올해도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기다리고 있는 파리 패션위크, 하지만 자리를 비운 한 친구가 있었으니... 언제나 패션위크기간 가장 많은 관심을 당기던 발렌시아가가 그 자취를 감췄다. 어찌보면 연말에 터진 몇 가지 사건으로 당연한 결과라고는 생각되기는 하나, 발렌시아가의 쇼는 매번 가장 이슈가 되고 볼거리가 가장 많았던 10분 이었기에 정말로 빠지고 보니 아쉬움이 앞서긴 한다. 파리 패션위크 일정에는 꾸뛰르쇼가 있기는 하지만... 글쎄, 아마 맨즈쇼에서도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로 더 이상 발렌시아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발렌시아가의 몰락

https://imnottroll.tistory.com/58

 

발렌시아가의 아동학대 논란에 킴 카다시안에게 쏟아지는 비난, 왜?

실시간으로 불타고 있는 킴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발렌시아가 (Balenciaga)의 아동학대 논란에 실시간으로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의 SNS가 불타고 있다 (?). 전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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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파리 패션위크 일정

 

 

뭐 그건 그거고! 발렌시아가가 디젓다면 이번 패션위크기간동안 새로운 친구를 찾아보면 되는 일!

 

이번 패션위크는 우영미 (Wooyoungmi)준지 (Junn.J)를 비롯한 한국의 브랜드들과 루이비통 (Louis Vuitton) 을 필두로한 럭셔리 브랜드들부터 주목받는 신생 브랜드들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의 런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다 짚어 볼 순 없고, 6일간 진행되는 일정에 몇 가지 브랜드들의 일정은 짚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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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화요일: 웨일즈 보너 Wales Nonner 와 생 로랑 Saint Laurent 

 

 

파리패션위크의 개막은? 웨일즈 보너!

 

 

개막은 웨일즈 보너 생 로랑 등 우리에게도 이제 익숙한 브랜드들로 시작한다. 아디다스와의 협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웨일즈 보너이나 아직까지 만년 슈퍼루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생 로랑은 현재 사실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브랜드라고는 볼 수 없지만, 언제나 한국의 그녀! 블랙핑크의 로제가 생로랑의 엠버서더로 등장해 거의 모든 신문의 연예면을 장식할 것이 분명하기에! 우리가 관심이 있건 말건 눈에 띄지 않을까 생각된다!  

 

 

1월 18일, 수요일: 르메르 Lemaire 와 오라리 Auralee 외

 

 

비슷한듯 다른 두 브랜드로 시작하는 수요일 일정!

 

 

수요일은 조금 더 많은 브랜드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살펴볼 브랜드는 르메르, 언제나 단정하고 우아한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이 브랜드는 유니클로와의 협업을 거듭하며, 조금 더 대중적인 모습의 워크웨어를 얹어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르메르의 경우 특히 여러 로컬샾에서 프리오더를 받기 때문에 르메르를 눈 여겨 보시는 분이라면 일정을 꼭 체크하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득탬해보시는걸 권해드린다! 그리고 역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라리도 수요일 패션위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언제나 디자인보다는 퀄리티로 주목을 받는 브랜드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라리의 새로운 컬렉션도 기대가 된다!

 

그 외에는 한국의 솔리드 옴므 (Solid Homme)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ido), 지방시 (Givenchy), 헤드 메이너 (Hed Manyer), 와이 프로젝트 (Y/Project)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얘깃거리가 많은 브랜드들로 라인업이 구성되어있다! 

 

 

1월 19일, 목요일: 루이비통과 아미 Ami 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두 친구, 루이비통과 아미!

 

 

목요일은 루이비통이 등장한다. 우두머리를 잃은 고독한 늑대 루이비통은 아직까지 팀 버질로 운영되고 있는데... 확실히 여타 브랜드에 비해 화제성이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듯 하다. 올 해에는 또 다른 소식이 있길 기대하며! 다음 만나 볼 친구는 아미, 지난 서울 패션위크에서 광화문을 배경으로 런웨이를 펼쳤던 아미가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다. 실적이 별로였던걸까? 다소 유행이 지난듯 하지만 국내에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미.

 

그 외에도 한국의 시스템 옴므 (System) 나 이제는 클래식에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이세이 미야케 (Issey Miyake), 릭 오웬스 (Rick Owens), 요지 야마모토 (Yohji Yamamoto), 드리스 반 노튼 (Dries Van Noten) 등 화려한 라인업이 목요일 런웨이를 준비하고 있다. 

 

 

1월 20일, 금요일: 디올 옴므 Dior Homme 와 겐조 Kenzo 외

 

 

콜라보레이션 파티가 대거 등장할 금요일!

 

 

목요일에 이어 다양한 일본의 거장들이 준비하고 있는 금요일, 먼저 만나 볼 친구는 디올 옴므! 사실 디올 옴므 자체보다는 언제나 파격적인 협업을 준비하고 있는 킴 존스의 디올인 만큼, 이번에는 어떠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 이어지는 친구는 겐조. 리뉴얼 이후, 캡슐 컬렉션의 성공으로 떡상의 기운을 보였으나 해가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니고의 겐조가 이번 시즌에는 과연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외에도 언제나 나이키와 함께 등장하는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Comme des garcons Homme Plus)준야 와타나베 맨 (Junya Watanabe Man), 그리고 한국의 준지송지오 (Songzio) 등도 금요일 라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21일, 토요일: 로에베 Loewe 와 보디 Bode 외

 

 

독보적인 디자인의 두 브랜드 로에베와 보디로 꾸며진 토요일!

 

 

발렌시아가의 몰락 이후, 유사 발렌시아가 (?)로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착장에 오르고 있는 로에베가 토요일 쇼를 준비하고 있다. 퍼즐백 이후 별다른 아웃풋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조나단 앤더슨은 최근, 브랜드의 여러가지 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흡수하고 있다. 옷에 식생을 붙인다던지 발렌시아가를 카피한다던지 (?) 아무튼, 꽤나 화제성이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언제나 액세서리-가방에 있어서는 실망을 시키지 않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일지 기대해보며, 이어지는 친구는 미국에서 건너 온 화제의 남성복 브랜드 보디이다. 몇 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는 이 브랜드는 빈티지 페브릭을 이어붙이는 독특한 방식의 디자인과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로 큰 화제를 일으키며 22년 미국,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 외에는, 사카이의 친구 칼라 (Kolor)와 명품 위의 명품 에르메스 (Hermes), 고급스러운 레저웨어를 선보이는 카사블랑카 (Casablanca), 마린 세르 (Marine Serre) 등이 기다리고 있다.

 

 

1월 22일, 일요일: 사카이 Sacai 와 우영미

 

 

일본과 한국의 대표 브랜드가 출격하는 마지막 날!

 

 

마지막 날, 대망의 피날레의 조합은 조금 독특하다. 먼저 만나볼 친구는 사카이, 여성복으로 시작된 이 브랜드는 나이키와의 만남을 통해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디올이나 로로 피아나 등과 같이 세련되고 럭셔리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나의 지갑의 범주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꾸준하고 묵묵하게 가격을 올리고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이 진행하는 독특하고 다양한 작업물을 보는 것엔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즐거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다음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 우영미. 꽤 오래된 브랜드이나 최근 외국에서 주목받으며 다시 한국으로 그 인기가 돌아 오고있는 우영미, 역시 외국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사실, 뭔가 조금 애매하거나 어디서 본듯한 피스들이 대부분 등장하여 그 명성만큼 대단한 볼 거리가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기는 하나, 어쨌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우리의 눈길이 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외에는 일요일의 피날레를 위해 위니 뉴욕 (Winnie)더블렛 (Doublet), 마르지엘라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Masion Margiela), 고프코어 장인 키코 코스타디노브 (Kiko Kostadinov)와 앤 드뮐미스터 (Ann Demeulemeester)를 되살리기 위해 등장한 신예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넹 (Ludovic de Saint Sernin)의 최신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파리패션위크 일정/라이브 스티리밍

 

기타 세부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라이브 스티리밍은 페이지 내 링크와 각 브랜드의 유튜브/틱톡 등의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https://parisfashionweek.fhcm.paris/en/menswear-fall-winter-20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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