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새로운 시작, 악플과 함께 시작하는 24년 밀라노 파리 S/S 패션위크 일정, 온라인 스트리밍,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2023. 6. 16. 17:13이슈

 

 

악플의 주인공은?

 

 

매 반기마다 찾아오는 패션위크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여름을 앞두고 다음 봄과 여름 24SS 컬렉션을 준비한다.

 

특히 루이비통, 구찌 등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메가 브랜드들에서도 새로운 헤드 디자이너를 앞세우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당연히도 그 기대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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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버질 아블로 이후, 오랫동안 남성복 책임자를 공석으로 두었던 루이비통에서 래퍼인 퍼렐 윌리엄스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 (??) 에 빠뜨렸다.

 

여러 차례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하였던 그라지만, 그가 패션에 대한 별다른 교육 없이 그저 유명세와 작고한 버질 아블로와의 친분으로 루이비통의 왕좌에 앉았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루이비통에 대한 악평을 감추지 않았다. 

 

 

퍼렐 윌리엄스의 첫 번째 루이비통 쇼가 기다리고 있다

 

 

그가 티셔츠에 자신만의 쿨한 그래픽을 넣어 십만원에 파는건 용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가 루이비통에서 70만원짜리 티셔츠나 400만원 짜리 가방, 200만원 짜리 스니커즈를 만들기 위해선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든 의견을 부정하지도, 긍정할수도 없겠지만 어쨌건, 내 생각엔 그가 루이비통의 후보였던 잠재적인 수 많은 흑인 디자이너들을 밀어낼만한 가치있는 선택이었을까? 라는 의문은 든다.

 

과연 루이비통에겐 대중의 생각을 뒤집을 만한 확신이 있었을까?

 

논란의 루이비통이 포함된 파리 밀라노 컬렉션의 일정을 살펴보며 소식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24년 S/S 컬렉션 첫 번째 주자는, 발렌시아가

 

 

다음 봄을 준비하는 새로운 컬렉션의 첫 번째 주자는 발렌시아가의 온라인 세션이다.

 

 

발렌시아가의 다음 봄 컬렉션은 디지털 컬렉션으로 진행된다.

 

 

아동 캠페인 논란으로 한 없이 추락하던 발렌시아가가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이번 겨울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다시 한번 민심을 회복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브랜드였던 발렌시아가인 만큼, 그들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과연 발렌시아가는 다시 한번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 같은데

 

다음 봄을 기다리는 첫 번째 컬렉션, 발렌시아가의 온라인 세션은 balenciaga.com 에서 오는 중앙유럽 표준시로 5월 30일 15시, 한국 시간으로는 동일 오후 22:00에 진행되며 이어지는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 또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하니 아래 일정을 확인하시어 유튜브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패션쇼를 함께 시청하실 수 있다.

 

 

밀라노 패션위크, 6월 16일~20일

 

 

본격적인 쇼는 밀라노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남성복부터 시작되다 보니 반쪽짜리 컬렉션에 다소 노잼이 예상되는 가운데 독특한 친구가 눈에 들어오는데.

 

 

발렌티노와 구찌부터 시작되는 밀라노 패션위크

 

 

작년부터 물밑 작업을 하더니 결국엔 밀라노 패션위크에 입성한 그 주인공은 한국의 브랜드 앤더슨벨, 독특하고 에스닉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앤더슨벨이 밀라노에서 신고식을 치룬다.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앤더슨벨의 밀라노 쇼는 6월 18일 예정되어있다.

 

 

파리 패션위크, 6월 20일~25일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 쇼가 기다리는 파리 패션위크는 이어지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역시나 루이비통과 함께 시작하는 파리 패션위크

 

 

호된 신고식이 예상되는 루이비통의 쇼는 첫 날인 20일 예정되어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도 탄탄한 매니아층을 구가하고 있는 오라리, 르메르 등과 에르메스, 디올, 로에베, 지방시 등의 럭셔리 라인업과 함께 이제는 굳어져 버린 패션 한일전 사카이와 우영미의 쇼가 기다리고 있다.

 

 

올 해에는 또 어떤일이 벌어질까?

 

 

많은 사건사고와 함께 수 많은 브랜드가 떠오르고, 추락했던 흥미진진했던 2022년, 올해에는 어떤 브랜드가 또 떠오르게 될까? 조금 더 자극적인 (?) 이야기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어질 패션위크를 기다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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